동아시아 철학

동아시아의 철학 사상은 고대의 중국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중국의 철학은 기원전 6세기경 시작되었다. 이 시기에는 유교, 법가주의, 도교와 같은 중국의 주요학파를 포함한 수많은 학파가 등장했다. 이러한 현상은 수많은 분야에 걸친 이론을 발전시켰다.

 이러한 학파는 한나라와 당나라 시대에 더욱더 발전하였다.

이 시기의 성리학은 불교와 도교 등의 다양한 중국의 혼합주의 철학이었다.

성리학은 송나라에 교육제도 전반에 걸쳐 영향을 끼쳤고 이는 인재를 등용하는 과거시험의 근간이 되었다.

이 시기 주희는 사서라고 불리는 대학, 중용, 논어, 맹자를 편집하기도 하였다.

동아시아 철학의 큰 뿌리 중 하나인 불교는 실크로드를 통해 한나라 시대에 중국으로 전파되었다.

이러한 중국의 문화는 다른 동아시아 국가인 한국, 베트남, 일본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국의 조선왕조, 일본의 도쿠가와 막부 등이 유교의 영향을 크게 받은 대표 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유교는 오늘 날 중국 문화권에 속해있는 국가들의 사상과 세계관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근대에 와서 중국의 여러 사상가들은 서양철학의 아이디어를 통합하기 시작했다. 현재 중국을 공산주의 국가로 이끈 마오쩌둥은 중국의 마르크스 주의를 발전시켰다.

근대 일본 사상은 서양의 과학과 계몽사상들에 영향을 받았다.

 현재 대한민국인 조선은 설립이념으로 유교를 세웠다. 그 뿌리 자체가 유교의 토대 위에 세워졌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조선의 역대 왕들은 유교와 관련된 학습을 왕으로서의 기본적인 의무라고 생각하였고 인재들은 유교와 관련된 과거시험을 통해 등용되었다.

지금 까지도 ‘공자왈, 맹자왈’ 이라는 말이 관용구로 쓰일 정도로 조선시대부터 대한민국은 유교의 영향을 크게 받아왔다. 이후 일제시대부터 서양의 과학기술을 통한 제국주의 시대의 영향으로 서양의 사상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이는 일제시대 해방 이후 미국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가속화 되었다. 이후 중국의 영향을 벗어나 서양권의 자유주의 이념들이 자리 잡으면서 서양의 문화권에 속하는 사상들을 발전 시켰으나 사실 이는 100년이 채 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조선시대부터 이어져온 유교 문화와 서양의 문화가 적절하게 혼용된 독특한 문화로 발전하게 되었다. 예의 바르고 어른을 공경하며 노쇠한 부모님을 모시는 것이 의무처럼 자리 잡혀 있는 서양과는 차별되는 대한민국의 문화는 이러한 유교권의 문화가 이어져온 탓이라고 할 수 있다.

동아시아의 철학은 그 뿌리에 중국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할 수 있으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각자 독특한 문화로 발전해왔다. 하지만 서양인들이 느끼기에 묘하게 닮아있는 문화의 특징들은 그 뿌리가 중국철학이라는 하나의 뿌리에서 왔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